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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수박 랩 씌워 보관 시 세균 수 3000배 증가

(출처 shutterstock, 클립아트코리아)

수박은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로 시원하고 달달한 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식자재가 쉽게 상하고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쉬운 환경이라 수박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보통 수박은 수분이 많고 시원하게 먹으면 맛이 좋아 냉장 보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많은 가정에서 자른 수박 위에 그대로 랩만 씌워 냉장고로 향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은 식품위생학적으로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랩과 수박이 맞닿은 면은 수분이 많은 환경인 데다 밀폐된 환경이라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원은 랩으로 포장한 반쪽 수박을 냉장 보관한 뒤 랩과 접촉한 표면을 검사한 결과 최대 세균수가 초기 농도 대비 약 3000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박 표면을 약 1cm 잘라낸 심층부의 최대 세균 수 역시 초기 농도 대비 약 58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실험은 세균 오염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 기구 사용, 일정한 냉장 온도 (4℃) 유지, 식중독 균이 존재하지 않는 냉장고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따라서 수박과 같은 당도가 높은 과일은 다른 과일 대비 세균 증식이 더 빠르기 때문에 한입 크기로 조각 내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수박이 어정쩡하게 남아 있을 경우라면 주스로 만들어 보관하는 것도 좋아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4일까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휴가철이 되면 계곡에서 수박을 씻어 먹는 사람도 매우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계곡물의 경우 각종 수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고 특히 휴가철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서식하고 있을 수 있다.

해당 물에는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 등의 기생충도 존재할 있기 때문에 계곡 물에 수박 등을 장시간 담갔다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운 날씨로 어느 때보다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더욱 음식 관리 및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수박과 같은 여름 과일을 먹고자 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안전한 섭취가 이뤄진다면 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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