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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속 종이 호일, 안정성 확신할 수 없는 이유?

(출처 shutterstock, 클립아트코리아)

요즘 가전 필수품으로 주목받는 에어프라이어는 다양한 음식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요리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게 되면 요리 재료를 놓기 전 에어프라이어 안에 ‘종이’호일을 깐 채로 조리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종이니까 안전할 것이란 생각으로 그대로 요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이 호일은 종이 위 아래로 흔히 실리콘이라고 알려진 폴리실록세인이란 성분을 코팅한 제품으로 이 성분은 상대적으로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고 염분과 산성에 강하기 때문에 여러 요리 제품을 포장할 땐 안전하다. 다만 문제는 열이다. 에어프라이어 등의 열을 가하게 되면 분자구조가 느슨해지면서 이 물질이 음식으로 들어가게 된다.

실제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유기화학연구소 위르겐 H. 그로스 교수연구팀이 종이 호일을 베이킹할 때 사용한 후 식품의 접촉면을 분석해봤더니 실록세인 중합체가 검출됐다고 한다.

(출처 shutterstock, 클립아트코리아)

이렇게 나온 성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이다. 보통 종이 호일이 약 200~240도 정도 견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전부터도 실리콘성분이 조금씩 분해돼서 용출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가스레인지 불은 약 1000도여서 프라이팬 표면 온도가 200도 이상 올라갈 수 있으므로 종이 호일을 높은 열에 가하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미세플라스틱이 우리몸에 얼마나 유해 한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지만 무해하다무 증면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미지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진 세포의 방어기전으로 실제로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특정 취약 세포에선 미세플라스틱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종이 호일 제품에는 보통 친환경이라고 쓰여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따지면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고 한다. 그 이유는 실리콘 성분 인공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화합물로 처리할 때는 땅에 묻거나 태워야 하기 때문이다.

종이호일에 친환경이라는 표시는 단지 다른 호일 제품보다 나아 ‘친환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을 뿐 환경부에서 고시하고 있는 ‘친환경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에서는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이라면 모두 ‘친환경제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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