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준비나 외출 준비 후 밖을 나서게 될 때 가스 밸브와 문을 잠 갔어도 잠근 것 같지 않아 이를 계속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이러한 모습이 과도할 경우 대인관계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확인 강박으로 인해 하루 한시간 이상 소모할 정도라면 ‘강박장애’를 의심해 봐야한다고 하며 이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라고 한다.
강박장애는 크게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으로 나뉜다고 한다. 스스로 조절되지 않는 생각 탓에 불안과 고통을 느끼는 것을 강박 사고라 하며 강박사고 뒤에 따르는 반응을 강박 행동이라고 한다. 즉 오염에 대한 공포, 병적 의심, 순서 및 정리 정돈에 관한 집착 등이 강박사고라면 그로 인해 하게 되는 과도한 청소나 반복적 확인 등의 행동을 강박 행동이라고 하게 된다.
전체 인구의 2~2.5% 정도가 살면서 한번 이상 강박장애를 경험한다고 하는데, 이중 자신이 강박장애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약한 정도의 강박사고 및 강박장애를 경험하므로 ‘병적 강박’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라고 한다. 미국 정신의학회에 따르면 하루 최소 1시간 이상 강박 증세를 보이거나 과도한 강박 사고, 행동으로 사회 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 강박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가스 불, 문 잠금 확인 등을 반복하는 경우, 특정 숫자에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여겨 그 숫자만큼 종이를 찢는 경우, 어떤 일을 하기 전 자신만의 의식을 거치지 않으면 심각하게 불안해지는 경우 등이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을 겪고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전문가를 통해 상담 받는 것이 좋다.
강박장애는 빠른 치료를 할수록 경과가 좋다고 한다. 적절한 시기에 그에 맞는 치료를 받게 된다면 환자 90%정도는 1년내로 증상이 나아진다고 한다. 강박증, 강박장애로 병원을 찾게 되면 불안감을 억제하는 약물치료와 강박 사고를 하게 하는 인지적 왜곡을 없애는 인지행동치료등을 받을 수 있어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지행동치료는 불안에 대한 내성을 기르도록 도와주므로 최대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불안을 덜기 위해서는 이러한 병원을 통한 치료 외에도 일상에서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한다. 특정 시기나 상황마다 자신이 강박 사고를 하는 것 같다면 다음 번에 그 시기나 상황을 마주하게 됐을 때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해 강박 사고를 지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이게 힘들다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강박 사고를 종이에 써보며 강박 사고와 행동들이 무의미한 것이라는 사실을 자신에게 이해시켜주는 것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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