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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환자 12년 만에 최대… 모기 한방의 위협

(출처 shutterstock,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말라리아 감염 환자는 2011년 이래 12년 만에 가장 빠른 감염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총 518명의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며 해당 수치는 17일까지의 집계치로 지난해 1~8월(294명) 대비 76%나 급등한 수치이다.

올해 말라리아 환자의 수는 지난 해 전체 환자 규모(420명)도 이미 넘어섰으며 현 추세 대로라면 연말에는 2011년 826명 이후 처음으로 7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지난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상태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19방역 규제가 해제된 올해 야외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감염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렸을 때 나타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말라리아 원충(열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경우 감염되며 국내에선 매년 400명 수준의 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열원충은 종류에 따라 삼일열, 사시열, 열대열 말라리아로 구분되고 있는데 이중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모기에 물린 지 10~15일 후 증상이 발현하게 되고 주로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게 된다.

증상은 초기엔 근육통, 두통, 식욕부진, 설사 등을 동반하다가 수일 안에 고열과 오한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체온이 39~41도 까지 오를 수도 있는데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을 주기로 발열과 발작이 나타나게 되고 하루 동안 열이 난 후 이튿날은 열이 전혀 없다가 이후 이 주기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다행히 대체로 중증으로 발전하진 않아 비교적 치명률은 떨어진다고 한다.

다만 아프리카, 동남아 등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치명률이 10%이상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며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 부종 등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말라리아는 매일 열이 나거나 불규칙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열대열 말라리아를 구분할 수 잇다고 하여 원충의 종류별로 예방 약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이력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 시에 알려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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