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NBA는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의 슈가(SUGA)가 미국프로농구 NBA 앰버서더 임명 소식을 전했는데요.
슈가는 남은 2022-23시즌, 그 후에도 전 세계 NBA 팬들과 소통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연예계 대표 농구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슈가’라는 활동명 또한 농구 포지션 슈팅 가드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지난 2021년 한 인터뷰를 통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데이미언 릴러드를 꼽았으며, 릴러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슈가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슈가는 지난해 사이타마에서 열린 NBA 2022~23 시즌 시범 경기 개막전을 직접 찾아 관중석 맨 앞줄에서 경기를 관람했으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를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리서(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LA레이커스 대 댈러스 매버릭스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기도 했는데요.
경기 후에는 LA레이커스 유니폼도 선물 받았으며,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슈가는 패션 관련 행사 참석을 위해 LA에 방문했지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NBA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슈가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NBA와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으로 많은 팬들이 슈가와 NBA의 콜라보레이션에 많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마크 테이텀 NBA 최고운영책임자는 “슈퍼스타 뮤지션이자 패션 아이콘, 열정적인 NBA 팬인 슈가와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 NBA와 슈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흥분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슈가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정말 좋아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앞으로 NBA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슈가는 오는 4월 21일 솔로 앨범 ‘D-DAY’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또한 21일 공개한다고 합니다.
‘슈가:로드 투 D-데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는 슈가가 전세계 여러 도시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로드 무비로 각 도시를 여행하며 느낀 순간들에 슈가의 색이 더해져 음악으로 완성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 및 디즈니+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