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타닉의 OST를 부른 가수 셀린디온이 근육 통제력을 잃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외신은 셀린디온이 작년에 강직인간증후군을 진단받아 2023년 콘서트를
모두 취소하고 투병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강직인간증후군이란?
강직인간증후군은 근육 강직이 진행되고 반복적인 근 경련이 있는 질환이다. 근육
강직은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로 환자에 따라 강직의 정도가 다르다. 환자들은 보통
초기에 등과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심할 경우 호흡 근에서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고 한다.
강직인간증후군이 진행되면 근육을 통제하기가 힘들어져 휠체어나 지팡이가 필요하게 된다.
이 질환은 보통 40~50대에 처음 발생하게 되는데 드물게 소아기나
노년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강직인간증후군은 100만명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특별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 면역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질환을 겪는 환자의 치료는 겪는 증상에 맞춰 치료가 이뤄지고 대부분 스트레칭, 마사지, 온열 치료 등을 진행해 근육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된다. 근육 강직과 근 경련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면 항경련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직인간증후군은 치료가 빠를 수록 병의 진행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신속히 병원에 내원해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