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용기내 챌린지! 작은 것부터 하나씩, 너도 할 수 있어!

요즘에는 배달 안되는 음식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배달 시장이 커지고 다양해졌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배달 수요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음식을 포장하는 일회 용기에 대한 문제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하루 평균 84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비닐 폐기물의 발생량은 하루 평균 951t로 11.1%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4월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가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과 함께 진행한 ‘용기내 챌린지’가 이제는 일상 속 한 부분으로 정착하였습니다.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제로 웨이스트

숫자 0을 뜻하는 Zero와 쓰레기를 뜻하는 Waste 합성어로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운동

용기내 챌린지는 식재료 및 음식을 구매할 때 플라스틱 봉지나 용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이용해 물건을 담도록 독려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용기를 내고 물건을 받아간다’와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식당 방문 전, 가져가는 용기에 포장이 가능한지 여쭤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용기에 포장하는 것을 반기는 사장님들도 계시지만, 여러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정해진 용기 외에 포장이 불가한 식당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량이 너무 많거나 사이즈가 커 가져간 용기에 포장이 불가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배달 앱, 포토사이트를 통해 음식량을 알아본 후 양과 사이즈에 맞는 용기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장 후 포장 용기를 담을 수 있는 큰 가방을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배달을 이용할 경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배달을 시키는 경우 일회용품 미사용에 체크해 조금이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에 간다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개인 빨대 사용하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많은 브랜드, 기업, 지역들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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