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논란 속 K팝 슈퍼라이브.. 뉴진스 출연으로 수습이 될까

(출처 shutterstock, 클립아트코리아)

여러 논란 속에서 진행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이하 K팝 콘서트)에 그룹 ‘뉴진스’ 출연이 확정되었다.

7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뉴진스는 KBS 뮤직뱅크가 결방하면서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왔다.

뉴진스는 데뷔 1년여만에 미니 2집 ‘겟 업(Get Up)’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리고 타이틀곡 전곡을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진입시키는 등 엄청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K팝 슈퍼라이브에 아이브(IV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엔믹스(NMIXX) 등 KBS 뮤직뱅크에 출연 예정이었던 K팝 스타들이 모두 참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지만 아직 제대로 확정된 것은 없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방탄소년단(BTS)이 참여를 하는 것은 아니냐는 소문도 퍼졌지만, 군복무 중인 일부 멤버들이 있어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주기 바란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K팝 슈퍼라이브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슈퍼라이브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환자가 속출하자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바꾼 이력이 있다. 그러나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서울로 장소를 바꿨다.

세계 잼버리 대회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하는 만큼, 그에 미치는 대회 준비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과 준비 미흡으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K팝 슈퍼라이브 또한 아직까지 장소, 출연진이 확정되지 않아 많은 걱정을 낳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뉴진스’가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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