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건조증은 눈에서 충분한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생성된 눈물에 성분이 변해 눈을 윤활하게 유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안구건조증 발생 시 가려움, 눈이 빨갛게 부어 오르는 등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시력에 영향을 미치거나 눈에 입는 화상인 각막 화상,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에서 생활하고 난방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가 낮아져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된다.
눈은 외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실내 온도 및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무엇인가]
안구건조증은 눈물을 눈 위에 머무르게 하는 점액층, 눈물막의 주 성분인 수성층,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지방층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또는 수성층이 부족하거나, 마이봄선에서 분비되는 지방층이 부족해 수성층이 빨리 증발할 때 발생한다.
[안구건조증 증상]
■ 안구나 그 주변에 끈끈한 점액이 생긴다.
■ 눈이 충혈된다.
■ 눈이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
■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 렌즈 착용이 어렵다.
■ 야간 운전시 어려움을 느낀다.
■ 시야가 흐릿해 진다.
■ 눈이 피로하다.
눈물은 눈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세균,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눈물이 부족하거나 빨리 증발할 경우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안구건조증 발생 시 눈에 모래가 굴러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심한 경우 두통까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평상 시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이로 인해 상피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의 경우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콘택트렌즈 착용, 백내장, 라식 수술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예방 방법]
■ 겨울철 실내가 덥고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끓여 주위 습도를 높여준다.
■ 바람, 먼지, 매연이 심할 때 보안경 착용해준다.
■ 황사가 심할 경우 콘택트렌즈 사용을 자제한다.
■ 컴퓨터 작업량이 많을 때는 눈의 건조 방지를 위해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준다.
■ 손을 잘 씻고, 눈꺼풀 가장자리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건조 증상이 심할 때에는 따듯한 수건으로 눈을 찜질한다.
■ 비타민A가 함유된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한다.
안구건조증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상 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