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 여성의 폐암 증가.. 원인은 요리? 주방에 두기 좋은 식물은?

(그림 클립아트 코리아)

2021년 통계청의 암 사망률 자료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폐암 54.5명, 간암 29.4명, 대장암 19.6명이며, 여성의 경우 폐암이 19.2명, 대장암 15.4명, 췌장암 12.9명으로 남녀 모두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폐암은 치명적인 암이다.

일반적으로 폐암의 약 90%는 흡연자에게서 발생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에서 2003~2015년 폐암으로 수술을 한 여성 환자 957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비흡연자임이 밝혀졌다.

대한폐암학회에서는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해 폐암 발병 위험이 약 1.6배에서 3.3배까지 높아지며, 주방의 환기 상태가 나쁘거나 음식 조리 시 식용유를 자주 사용할수록 폐암의 발생 위험이 약 40% 가까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 조리 시 많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탄소체가 연소될 때 산소의 부족으로 불완전하게 연소되면서 발생하여 산소와 만났을 때 안정화 되기 때문에 산소와의 결합 반응이 매우 활발하여 공기 중에 남아 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침투할 수 있다.

우리 몸속에 침투 되었을 때는 헤모글로빈에 산소보다 더 강력하게 결합하여 산소가 운반 되어야할 자리를 일산화탄소가 차지하며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두통, 구역질, 어지럼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경우 혼수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켜주고,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제거에 좋은 공기정화식물을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방에 두기 좋은 공기정화식물은 아래와 같다.

▶ 스킨답서스

가정에서의 일산화탄소는 요리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주방에 일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을 두어야 한다. 스킨답서스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도 뛰어나다고 알려졌으며, 생명력이 강해 공기정화식물 가운데 가장 관리하기 쉬운 식물로 손꼽힌다.

▶ 안스리움(안투리움)

안스리움은 일산화탄소와 연료 및 화학 물질에서 발견되는 톨루엔 제거 능력이 높으며 암모니아제거 능력도 높아 주방이나 화장실에 자주 쓰이는 식물이다. 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만큼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 산호수

산호수는 미세먼지 제거 효과에 특화되어 있는 식물로, 음이온 발생량이 높아 공부방에 두면 좋기로 유명한 식물이지만 주방에서 키우기에도 쉽고 좋은 식물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빈 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한 후 산호수를 두었더니 4시간 뒤 2.5㎍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70%나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주방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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