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콜 쏟아지는 ‘악역’들

(출처 shutterstock, 클립아트코리아)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오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역의 복수 대상이었던 학폭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에 찬사가 쏟아지면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한때 악역을 맡은 배우들은 길거리를 가다 등짝을 맞는 다곤 털어 놓았지만 현재는 잘 키운 악역 하나가 밋밋한 선역 보다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드라마 배우 평판 1위에 오른 임지연은 이미 광고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고 하는데, 뷰티 의료기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에서 남다른 패션센스를 보여 주어 관련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하고 있다고 한다.

비슷한 사례는 다른 작품들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방송 종료된 후에는 악역을 맡았던 엄기준 배우, 김소연 배우는 드라마의 최대 수혜자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 배우, 카지노의 차무식 배우, 나의 해방일지의 구씨와 같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 기존 권선징악이라는 천편일률적인 구도를 때면서 콘텐츠 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더글로리로 인해 드라마 속 최혜정 역할을 맡은 배우 차주영도 잇단 러브콜에 차차차기작까지 결정하였다고 한다.

현재 차주영 배우는 공중파 새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너 일가의 총애를 받는 그룹 비서실장 장세진 역을 맡았으며 더 글로리 역할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또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새 드라마에서는 더글로리 역할의 모습을 안보일 것이라 전했으며 외형적, 성격적 부분 모두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 이기 때문에 역할에 맡는 모습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의 열연에 힘입어서인지 해당 드라마는 18일 방송 분량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자체최고기록을 썼다고 한다.

앞서 소개한 배우 박연진은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로 분한다고 하며 동명 웹툰을 드라마로 옮긴 국민사형투표 라는 드라마에도 출연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박연진은 학폭 무리 중 우두머리 캐릭터에서 피해자와 경찰 역할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한다.

드라마를 볼 때는 화를 부르지만 엄청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매력적인 악역들은 드라마를 사로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음에는 어떤 작품에서 어떤 매력적인 악역이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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