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올 수 있다.”
Calcioline은 5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나폴리는 올 시즌 초반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점점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AC 밀란과 인터 밀란을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다시 우승 경쟁을 펼치기 위한 상황으로 팀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더 높은 곳을 위해서는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나폴리는 김민재 이적 후 지난 시즌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등극했는데요.
김민재가 이적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잔류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힘을 내지 못해 현지 언론들은 나폴리의 가장 큰 문제가 김민재의 공백이라고 지적했으며, 김민재 대체자들은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습니다.
Calcioline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금은 나폴리 수비수들도 줄부상을 당했다. 때문에 센세이션한 이적설이 불거졌다.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돌아온다면 밀라노가 아니라 나폴리의 손으로 들어올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재가 나폴리로 복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나폴리가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으면서 이탈리아 언론의 바람이 드러났다 할 수 있습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최근 독일 현지에서 비판 여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불안 요소로 공개 비판했으며,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김민재는 일대일로 나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경기 후 김민재의 플레이를 직접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재가 도마에 오르고 있지만 김민재는 시즌 전 한국에서 받은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한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나폴리 시절과 큰 차이가 없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FC코펜하겐에 2-1 역전승을 거뒀으며, 김민재는 해당 경기에서 활약했습니다.
김민재는 상대 침투 패스를 예측해 미리 끊어내고 정확한 롱패스로 팀 공격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환했으며, 실점 위기 상황에서도 빠르게 달려들어 슛을 차단하는 등 판단력을 과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