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마약탐지견 첫 해외 기증… 태국 가서 맹활약 펼친다.

(출처 shutterstock,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은 수십년 전 미국에서 마약 탐지견을 지원받았던 나라이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세관 당국이 사상 최초로 마약 탐지견 ‘조크’와 ‘제이크’를 해외에 기했다고 하며 이는 자체 번식 탐지견 2두 첫 해외 기증 사례라고 한다.

관세청은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마약 탐지견 2두를 태국 세관 당국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 기증식은 지난 2월 열린 한국, 태국 관세청장회의에서 논의 됐다고 한다.

한국과 태국 세관 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합동 마약밀수 단속 작전을 펼치는 등 마약 단속 관련 공조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었다고 한다. 관세청장 말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마약 단속 국제공조의 최대 협력국인 태국과 마약 단속분야에서의 협력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며 그간 양국의 실시간 마약 밀수 정보 교환인 인적교류 등 성공적인 마약밀수단속 국제 공조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 및 다자간 국제 공조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관세청은 지난 1987년 미국으로부터 탐지견 6두를 기증받아 탐지견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관세청은 인천, 경기 평택, 경남 김해 등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총 38두의 마약 탐지견을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기증된 조크와 제이크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으로 현재 인천 영종도의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태국 측 탐지조사요원 2명과 함께 팀을 이뤄 양성훈련을 받고 있으며 훈련 종료 후 오는 7월 초 태국 관세 당국에 인도된다고 한다.

관세청은 인도된 이후에도 우리 측 훈련 교관이 태국 현지를 방문해 여행자, 우편, 특송화물 통관 현장 등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 아울러 조크와 제이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태국 현지 견사 시설과 근무 환경 등에 대해서도 사후 점검을 병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한다.

마약탐지견은 지능과 체력, 사회성 등 갖추어야할 덕목이 상당한데, 평범한 강아지가 생후 1년간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약인지능력, 세관 적응, 체력 키우기 등을 훈련하여 전문적인 능력을 키우게 된 후 일을 시작하게 된다고 한다.

주로 귀가 크고 늘어진 견종의 비율이 높다고 하며 그 이유는 귀가 덮여 있어 청각 보다 후각에 더 민감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약 밀수 등 마약을 탐지해 주는 마약탐지견은 현재 우리나라 공항을 비롯한 곳에서 맹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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